안녕하세요, 쉬얌입니다.

로드 서버를 떠난 지 시간이 조금 흘렀지만, 여전히 중립, 아군, 적군 가릴 것 없이 

그간 함께했던 많은 분들의 안부를 종종 떠올리곤 합니다.

그동안 안부를 물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 

자세히 답장을 드리지 못한 점 너무 죄송하고, 이렇게나마 근황을 전하게 되었습니다

최근 들어 폭염과 수해, 내란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분들이 많으신데, 

그 와중에도 저를 생각해주시고 연락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

서버를 떠나게 된 계기는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, 

서로를 향한 원색적인 비난들이 시간이 지날수록 도가 지나친것에 실망한 부분이 가장 컸습니다.

하지만, 그와는 별개로 로드에서 만난 많은 유저분들과의 소중한 인연은 아직도 제게 큰 의미로 남아 있습니다.

요즘 저는 잠시 게임에서 손을 놓고, 새로운 경험(오스트레일리아)과 휴식을 위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.

그 일환으로 다녀온 여행 영상을 간단히 편집하여 공유드려봅니다.
짧은 영상이지만, 잠시나마 힐링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.

앞으로도 마음건강 잘 챙기시고, 어디서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.

로드라는 공간을 통해 함께했던 시간들을 소중히 간직하며, 

다시 만날 날이 있다면 더 나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. 

감사합니다.

- 쉬얌 드림